환희, 성대이상으로 활동중단… “연기 준비할 것”

입력 2009-12-29 11: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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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환희. 사진제공= H엔터컴

가수 환희. 사진제공= H엔터컴


가수 환희(27)가 성대이상으로 첫 솔로앨범 활동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연기활동에 전념한다.

지난 10월 발매된 첫 솔로 음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온 환희는 3주 전부터 감기 등으로 인해 목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연일 계속된 일정으로 상태가 호전되지 않았고, 또 병원으로부터 활동을 계속할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권유를 받아 급하게 가수 활동을 마감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29일 “그동안 잇따른 방송 프로그램 출연과 공연 일정을 소화하느라 치료를 다소 게을리했다.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희는 이기간 동안 치료와 함께 휴식기를 갖고 다양한 드라마 대본과 영화 시나리오 등을 검토하며 배우 활동 준비와 다름 앨범 기획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환희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의 JCB홀에서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그는 라이브 겸 토크쇼 ‘환희 프레젠트 러브 인 크리스마스’를 개최해 2000여 명의 일본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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