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토마토저축은행과 후원계약

입력 2010-01-03 17: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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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희와 아버지 조창수. 사진제공|KLPGA

조윤희(28)가 지난 달 31일 토마토저축은행과 2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2002년 KLPGA에 입회한 조윤희는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2009 시즌 상금 랭킹 18위에 올랐다.

조윤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감독대행을 지낸 조창수 씨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배구 동메달리스트 조혜정 씨의 장녀다.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힘 있고 짜임새 있는 골프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동생 조윤지(19·캘러웨이)도 2010 시즌 KLPGA 시드를 받아 자매 골퍼로 활약하고 있다. 조윤지도 조만간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자매가 2010년을 뜻 깊게 맞고 있다.

이승호, 김형태 등으로 구성된 남자 골프팀을 운영 중인 토마토저축은행은 당초 예정했던 여자 골프팀 창단 계획은 미뤘으나 조윤희를 먼저 후원하면서 여자골프 육성에도 팔을 걷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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