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서태지! 공연 실황 극장 상영 ‘전회 매진 사례’

입력 2010-01-21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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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공연 실황 ‘2008 더 그레이트 서태지 심포니’.

서태지의 힘은 여전했다.

극장에서 개봉한 2008년 공연 실황이 ‘전회 매진 사례’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서태지의 공연 실황 ‘2008 더 그레이트 서태지 심포니’는 22일부터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서태지M관에서 2주간 한시적으로 상영하는데 24일까지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서태지 측에 따르면, 메가박스는 예상을 뛰어넘는 관객의 호응에 부응해 상영회차를 늘렸다. 그러나 이렇게 늘린 상영회차도 인터넷에서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거의 매진에 가까운 93%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서태지 공연 실황을 보기 위해 지방 팬들은 단체 버스를 대절해 서울로 오는가 하면,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표를 미처 구하지 못한 팬들의 티켓 양도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

서태지가 영국의 지휘자 톨가 카쉬프와 협연한 ‘더 그레이트 서태지 심포니’는 2008년 9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3만5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웅장한 ‘클래식 버전의 서태지 음악’을 선보인 바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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