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출연한 한민관에 누리꾼 “진짜 조선시대 사람같다” 폭소

입력 2010-02-05 1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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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노’에 카메오로 출연한 개그맨 한민관. 사진출처= 김창렬 트위터

드라마 ‘추노’에 카메오로 출연한 개그맨 한민관. 사진출처= 김창렬 트위터


“추노 속 카메오 한민관, 분장이 필요 없어요.”

KBS 2TV 드라마 ‘추노’에 카메오로 출연한 개그맨 한민관의 사진이 화제다.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한민관의 사진은 2일 오전 가수 김창렬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것.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의 멤버인 두 사람은 ‘꿈의 구장’ 관련 비용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후 촬영현장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팬들에게 선보였다.

이들의 사진은 2일부터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여러 장의 사진 중 특히 관심을 끈 것은 개그맨 한민관의 모습. 극중 광주리 가게 주인으로 분해 카메오로 출연한 그의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 웃음을 주고 있는 것.

누리꾼들은 “누더기를 걸치고 앉아있는 모습이 정말 조선시대 사람 같다. 보고 한참을 웃었다” “추노에서 가장 잘 선택된 캐스팅이다. 너무 재밌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폭소했다.

사진출처= 김창렬 트위터

사진출처= 김창렬 트위터


한편 그동안 ‘추노’에는 개그맨 황현희 장동민, 배우 유채영 이원종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해왔다. 4일 10회를 마친 추노는 35.0%(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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