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V리그 올스타전에도 주인공이 탄생한다. 2006~2007시즌 이후 잠시 명맥이 끊겼던 올스타전 MVP가 3시즌 만에 부활했다. 프로배구 출범 원년이었던 2005시즌에는 이형두(삼성화재)와 최광희(KT&G)가 남녀부 ‘별 중의 별’이었다. 2005~2006시즌에는 LIG손해보험 이경수와 현대건설 정대영이 영광을 차지했는데, 이경수는 2006~2007시즌에도 MVP에 올랐다.
여자부 퀸은 황연주(흥국생명)였다. 2007~2008시즌에는 베이징올림픽 예선으로 인해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고, 다시 올스타전이 진행된 지난 시즌에는 각 구단 합의에 따라 별도 MVP를 선발하지 않았다.
과연 올해는 누가 영광의 주인공이 될까.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