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는 故 박동희(전 롯데)의 공을 받으며, 못다 이룬 포수의 꿈을 펼칠 수 있을까. 9일 열린 발인식에서 故 임수혁은 사진 한 장의 모습으로 조카의 품에 안겨, 야구팬과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1999년 플레이오프 7차전의 극적인 9회초 동점 2점홈런을 빛나는 유산으로 남긴 채.
어제 발인식…“자녀 성장때까지 지원”
“우리 정성이 좀 모자랐나 봐요.”7일, 전지훈련지에서 마주한 고(故) 임수혁의 비보. 넥센 히어로즈의 주장 이숭용(39)은 찹찹한 심경을 전했다. 히어로즈 선수단은 10년 가까이 매월 급여에서 성금을 정립해 임수혁 돕기에 동참해 왔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말도 무색했다. 구단 사정이 좋지 않을 때도, 히어로즈의 선행은 그치지 않았다. 도리어 “큰 금액은 아니었다”며 몸을 낮췄다.
8일 일본 가고시마의 스프링캠프에서는 히어로즈의 선수단 미팅이 소집됐다. 고 임수혁 돕기의 향후 방향 논의 때문이었다. 임수혁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땀을 흘렸던 선수는 이제 극소수. 혹시나 후배들에게 짐을 안길까봐, 이숭용과 송지만(37) 등 최고참들은 미팅에서 빠졌다. 하지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임수혁 선배의 자녀들이 성장할 때까지는 도움을 이어가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미팅에서 빠졌던 선배들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숭용은 “이런 후배들과 함께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이라면서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도움을 드릴 지는 전지훈련 이후 유가족과 상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9일 서울 상일동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임수혁의 발인식이 열렸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는 롯데 박정태(41) 2군 감독 등 200여명의 조문객들이 참석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임수혁의 부친 임윤빈 씨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는 것을 보니 비록 짧은 삶이었지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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