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서 내리 3세트 V…삼성화재 짜릿한 역전쇼

입력 2010-02-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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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 48득점 펄펄…LIG 잡고 선두질두

삼성화재가 LIG손해보험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먼저 두 세트를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막판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세트스코어 3-2(22-25 22-25 25-22 25-20 17-15)로 승리했다.

가빈(사진)은 올 시즌 자신의 최다득점 타이인 48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석진욱도 11득점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반면 LIG손보는 피라타가 34득점을 하며 분전했지만 고비 때마다 무너지는 뒷심 부족으로 3연패에 빠졌다. 삼성화재는 24승4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고 LIG손보는 17승11패로 3위 대한항공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한편, 앞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KT&G가 도로공사를 3-0(27-25 25-16 25-15)으로 이겼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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