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청와대 통역관과 5월 웨딩마치

입력 2010-02-25 1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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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스포츠동아 DB]

박선영. [스포츠동아 DB]

배우 박선영이 5월 청와대 통역관인 김 모 씨와 5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선영의 한 측근은 25일 “5월 말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김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7년간 교제해왔다.

5월 결혼과 관련해 박선영의 소속사인 디초콜릿이앤티에프는 이날 낮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 결혼 후에도 박선영은 연기 활동을 계속 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영의 예비 신랑 김씨는 외무고시를 거쳐 외교통상부에 소속된 외교관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통역관으로 청와대에 근무하고 있다. 박선영의 교제 사실은 2008년 스포츠동아를 통해 보도됐다.

박선영은 1996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 이후 드라마 ‘오! 필승 봉순영’, ‘101번째 프로포즈’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의 대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KBS 2TV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을 통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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