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별’ 안스네스&노르웨이챔버 내한공연

입력 2010-02-28 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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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가 노르웨이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한다.

안스네스와 노르웨이챔버는 2000년 세계 최고 권위의 그라모폰상 협주곡부문 최고 음반상을 수상해 ‘찰떡호흡’을 과시한 바 있다.

‘영혼에 다가서는 섬세하고 청명한 타건’, ‘황홀한 음색’, ‘시적인 해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안스네스의 진가를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3번과 24번을 협연하면서 동시에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더 타임즈’는 안스네스에 대해 “별처럼 빛나는 아티스트. 그의 연주는 극도의 기교를 요하는 순간에도 시적인 깊이가 있다”라고 극찬했다.

그의 모차르트 음반은 2005년과 2008년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되었을 정도로 정평이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협주곡 외에도 모차르트 교향곡 35번, 노르웨이의 대표 작곡가인 그리그의 ‘홀베르크 모음곡’을 들려준다.

3월 27일 8시|예술의전당 콘서트홀|문의 마스트미디어 02-541-3183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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