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싱Q|‘하이킥’ 되돌아보기] “원고에 파묻혔던 ‘새우등 작가’ 생큐”

입력 2010-03-11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 ‘하이킥’숨은 주역들…

‘새우등’ 작가가 누구야? ‘하이킥’이 시작할 때 화면에 등장하는 재미있는 크레딧 ‘새우등’. ‘새우등’은 ‘하이킥’의 일등공신 이영철 작가의 별명이다.

늘 허리를 굽힌 채 원고에 얼굴을 파묻고 작업을 한다고 해서 동료 작가들이 지었다. 종영을 일주일 앞두고 ‘하이킥’ 결말 부분을 준비하는 그는 “그동안 받은 사랑을 재미있는 결말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의 박순태 PD는 홍보의 숨은 주역이다. 박 PD는 ‘하이킥’에 등장하는 새로운 카메오에 대한 소개에서 각종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보도자료로 만들어 배포하며 시트콤에 대한 기대를 높여왔다.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뚫고 하이킥’ 등 ‘하이킥’ 시리즈를 기획에서 제작까지 총괄한 살림꾼 최희섭 제작 PD는 종영에 대한 소감 대신 “김병욱 PD의 다음 시트콤도 기대해 달라”는 말로 여운을 남겼다.

[엔터테인먼트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