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 중인 윤손하(사진)가 채소 소믈리에 자격을 취득했다.
채소 소믈리에는 몸에 좋은 채소와 과일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전문가로, 정식 명칭은 ‘채소&과일 마이스터’다.
윤손하 측에 따르면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은 윤손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요리를 해주거나 조리법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요리 관련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됐다.
현대인들이 친환경식품,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채소 소믈리에에 도전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아직 채소 소믈리에가 생소하다는 점도 이 분야의 도전의 계기가 됐다.
윤손하는 아울러 현재 국내에서 한식 조리사 자격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한일 양국에서 활동하는 만큼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자격증을 취득해 연예활동 외에도 요리사로서도 양국에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그녀는 이미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현지 연예 관계자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해 한식을 비롯한 자신만의 요리를 해주면서 솜씨를 인정받아왔다. 윤손하는 향후 요리에 관한 책을 출간해 일반 대중에게도 자신만의 요리법도 공개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