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제2대 KLPGA 홍보모델을 선정 발표했다. 홍보모델로 선정된 9명의 선수들이 V자를 그리며 활짝 웃고있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혜용, 이보미, 이혜인, 임지나, 유소연, 홍란, 윤채영, 안신애, 김하늘(서희경은 미 LPGA 투어 출전으로 빠짐). 사진제공 | KLPGA
홍보모델에는 지난 26일 미 LPGA 투어 KI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희경을 비롯해 유소연, 김하늘, 홍란, 윤채영, 최혜용, 이보미, 이혜인, 임지나 그리고 2009년 신인왕 출신 안신애가 뽑혔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대외적으로 KLPGA를 알리고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 일조한다.
이와 더불어 KLPGA 홍보모델의 집합적 초상권을 다각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공식스폰서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KLPGA는 올해 대회가 없는 기간동안 선수들의 화보 촬영을 통해 2011년 캘린더, 컴퓨터용 월 페이퍼, 스크린세이버, 응원문화캠페인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소연은 “많은 KLPGA 회원들 중에 홍보모델로 선정되어 기쁘다.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이바지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경기에 지장이 미치지 않는 한 많은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