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소속사…론칭 브랜드 사업 파트너 고소

입력 2010-04-09 13: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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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진의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이하 오픈월드)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진의 이름으로 브랜드 사업을 추진했던 블루로즈 프로젝트 대표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오픈월드에 따르면 지난 해 1월 ‘동대문을 세계로’라는 대표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로 하고, 전진이 론칭한 ‘빅엔칠라다’를 대표 브랜드로 선정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했으나 사업을 진행하는 ㈜GF커뮤니케션즈)와 블루로즈 프로젝트측이 1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 “사업 진행 중” 이라는 답변만 하고 구체적인 사업을 펼치지 않고 있다는 것.

오픈월드는 “결과적으로 대외적으로 진행하지도 않을 사업을 국내외 언론을 통해 거짓말을 한 모양이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진척상황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였으나 어떠한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태여서 법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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