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신생팀‘ 용인시청 골폭죽

입력 2010-04-11 17:57:4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생팀’ 용인시청이 예산FC를 혼쭐냈다.

용인시청은 10일 용인축구센터에서 벌어진 대한생명 2010 내셔널리그 전기 3라운드에서 예산FC를 5-0으로 완파했다. 용인시청은 2승1패(승점 6)로 인천 코레일과 고양KB 국민은행(이상 2승1무·승점 6)에 이어 3위에 랭크되며 리그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예산FC는 1승2패로 10위까지 처졌다.

K리그 전남 스카우터 출신인 정광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용인시청은 올 시즌을 앞두고 창단된 새내기팀. 그러나 박성배와 이민성 등 K리그 출신 스타들과 정 감독이 영입한 어린 선수들이 신구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신생팀 답지 않게 탄탄한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도 박성배와 이민성은 출전하지 않았지만 전반 10분 만에 추정현이 선제골을 터뜨린 뒤 도재준의 2골, 신영준과 정지수가 연달아 상대 그물을 흔들며 5-0 대승을 거뒀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