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연기자 한효주 (왼쪽부터)
니콘·삼성카메라 모델에 딱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는 카메라 광고 모델로도 제격이다.
2007년부터 니콘 카메라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가수 비는 절친인 빽가와 마찬가지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촬영 솜씨도 전문가급으로 알려져 있다. 1월 니콘이미징코리아와 광고 재계약을 체결한 비는 최근 ‘정지훈의 리얼리티(Reality) 사진전’을 열었다. 이 사진전에는 그동안 비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삼성동 코엑스 등 도심을 누비며 찍은 사진과 일본 콘서트 현장 등에서 직접 촬영한 팬들의 모습을 담았다.
삼성카메라 모델로 활동하는 한효주도 역시 사진 마니아다. 그녀는 드라마 촬영장이나 쉬는 도중 셀카 찍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에도 삼성 디지털카메라 신기종 광고 촬영을 위해 떠난 호주 시드니에서 그녀가 찍어 인터넷에 올린 사진이 팬들의 인기를 받았다.
소니 DSLR 브랜드 알파 카메라 광고 모델인 연기자 소지섭도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포토갤러리 등에서 전문가의 실력으로 화제가 됐다. 여행지나 드라마·영화 촬영장에서 사진 찍는 것을 즐기는 소지섭의 실력은 전문 사진작가 조세현 씨도 인정할 정도.
조 작가는 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지섭의 사진에는 내면에 잠재된 감성이 느껴진다.이미 프로의 실력을 가졌기 때문에 다음에 만나면 함께 사진을 찍자고 건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