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 [스포츠동아 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0/02/08/26033973.2.jpg)
허정무 감독. [스포츠동아 DB]
'지구촌 최대 축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월드컵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허정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50일이 남은 지금 어떤 고민에 빠져있을까.
허 감독은 20일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열린 201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행사에 참석했다. 그곳에서 많은 기자들이 '가장 경쟁이 치열한 포지션은 어디냐'고 물었다. 허 감독은 “아무래도 공격진이다. 모든 포지션이 마찬가지이지만, 공격 쪽에 확실한 카드가 충분치 않다"고 밝혔다.
현재 대표팀에는 승점 3점을 안겨줄 해결사가 마땅치 않다. 주전 공격수로 나설 박주영(AS모나코)은 부상으로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다. 박주영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데 시즌 초반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지 의문이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근호(이와타)도 허리 부상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8경기에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이동국(전북)도 상황은 여유롭지 않다. 역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를 병행하며 5경기 연속 득점 행진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듯했으나 지난 주말 광주전에서 최악의 움직임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또 최종엔트리에 포함되는 것이 확실치 않아 정신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월드컵에서 맞붙을 강팀들의 공격수들과 비교하면 심각하다. 단적으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디에고 밀리토(인터밀란), 곤살로 이구아인(레알 마드리드),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등 조별예선 2차전에서 맞붙을 아르헨티나 공격수들은 소속팀에서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득점력이 주춤하고 있는 한국 공격수들과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어 허 감독의 시름을 더 깊게 만들고 있다.
공격수들의 컨디션 저하는 '공격의 핵' 박지성을 활용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준다.

허 감독은 "박지성을 측면과 중앙에 놓을 수 있다. 박지성을 중앙에 놓을 경우 이청용을 왼쪽 측면으로 돌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른바 '박지성 시프트'. 즉, 박지성이 어느 포지션을 소화하느냐에 따라 공격진 구성이 뒤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최근 박지성이 소속팀에서 섀도 스트라이커로 변신해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박지성은 그 동안 대표팀에서 줄곧 왼쪽 측면 공격을 담당했기에 중앙으로 옮길 경우 마땅한 대체요원이 없다는 문제점이 드러난다.
전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자로는 지난 1월 남아공과 동아시아대회 때 허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던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염기훈이 월드컵 개막까지 정상 컨디션을 되찾기 힘들어 보인다. 또 다른 대체자를 찾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상황.
물론 이청용을 왼쪽 측면에 세우고 오른쪽 측면을 다른 공격수로 채우는 것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청용도 왼쪽보다는 오른쪽에서 뛰는 것이 편하다. 그렇다면 왼쪽 측면을 완벽하게 소화할 만한 선수가 필요하다.
박지성을 중앙에 배치시키지 않더라도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를 찾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허 감독의 머릿 속에 박지성을 중앙에 포진시킨다는 구상이 어느 정도 자리잡은 상태라 공격 전개는 박지성을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지난 2006 독일월드컵에서도 왼쪽 측면과 중앙 미드필드로 포지션 파괴를 선보이며 한국 공격진의 파괴력을 높인 바 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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