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수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뮤직뱅크’에 출연했다가,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오른 무릎에 심한 통증을 느껴 방송국 인근 병원에서 X-레이 검사를 받았다.
이날 2PM이 자신의 무대를 생방송 전에 미리 녹화를 해둔 상황이어서 준수가 방송상으로는 무대를 소화했다.
준수는 다행히 X-레이 검사 결과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수일 내 MRI 등 정밀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
2PM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준수는 약 2주일 전 춤 연습을 하다 무릎이 삐끗했던 적이 있다”면서 “오늘 사전녹화를 끝내놓고 대기실에 앉아 있다 일어나면서 당시 삐끗했던 부분에 다시 통증을 느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PM은 이날 ‘뮤직뱅크’에서 신곡 ‘위다웃 유’로 비와 이효리를 제치고 K-차트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