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대한축구협회
축구협회는 11일부터 전 직원이 붉은색의 월드컵 공식 티셔츠를 입고 근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목표를 세운만큼 적극적인 서포터스로 나서는 전례 없는 결정을 내렸다.
축구협회 조중연 회장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축구협회 임직원 모두가 대표팀과 함께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또 축구회관 건물 정면에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이라는 문구와 박지성, 박주영, 이청용, 기성용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의 사진을 담은 대형 현수막을 내걸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