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티클라우드 골프장 오픈
경기 동두천에 위치한 다이너스티 골프장이 티클라우드 골프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국야쿠르트그룹은 5월 초 대주그룹이 운영하던 다이너스티 골프장을 인수해 클럽하우스와 스타트하우스 증축, 코스시설 개선 및 골프카 등 장비를 개설하고 티클라우드 컨트리클럽으로 재탄생했다.
수도권 골프장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져 저평가됐던 이 골프장은, 2013년 서울과 동두천을 잇는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되면 접근성 등이 개선될 전망이다. 2015년에는 구리-동두천간 민자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접근성 개선과 동시에 안정된 모기업을 발판으로 회원권 시세도 안정화에 접어들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고객만족도와 존경받는 기업 부문에서 12년간 업계 1위, 재무적 안정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실제로 이전 회원권 반환 등으로 불안감이 조성됐던 이 골프장은, 한국야쿠르트그룹의 인수 이후 회원권 시세가 안정을 찾고 있다.
윤석인 대표는 “티클라우드CC가 그 어떤 곳과도 차별된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다. 지속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면 충분히 국내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티클라우드 골프장은 웅장한 소나무 숲과 3km에 달하는 벚꽃 진입로 등이 식재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