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스포츠동아 DB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최경주(40)가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응원광고를 찍는다.
최경주는 20일부터 개막하는 원아시아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9억원) 출전을 위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예전 같으면 대회를 3~4일 앞두고 귀국하는 게 보통인데 이번엔 좀더 특별한 일을 하기 위해 귀국을 서둘렀다. 15일 오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응원광고를 촬영한다.
○서원밸리 골프장서 29일 그린콘서트 개최
서원밸리 골프장(경기 파주)이 29일 인기 가수들을 초청해 그린 콘서트를 개최한다.
2001년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에는 씨엔블루, 포미닛, 가비엔 제이, 변진섭, 대박나라, 강은철 등 인기 가수와 개그맨 이수근이 출연한다.
서원밸리가 주최하고 캘러웨이와 레저신문이 후원하는 이 콘서트는 29일 오후 2시30분부터 자선바자회, 골프체험 이벤트, 씨름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 열리며 오후 7시에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초대형 야외 콘서트가 펼쳐진다. 콘서트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골프장에서 진행되는 특성상 운동화, 골프화를 착용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항공권, LCD TV 등 푸짐한 상품도 준다.
(031)940-9400¤6
○이지영 벨마이크로 1타차 공동 2위
이지영(25)이 미 LPGA 투어 벨 마이크로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지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캐서린 헐(호주)과 함께 공동 2위가 된 이지영은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에게 1타 차이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세계 랭킹 1위 수성을 노리는 신지애(22·미래에셋)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미야자토 아이(2위.일본) 등과 함께 공동 22위로 첫날을 마쳤다. 미셸 위(21)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