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터 선동열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한두 번 연습해서 감을 찾고 붙어야겠지만…”이라며 제법 승부욕을 보인 선 감독과 달리 로이스터 감독의 입장은 간결하면서도 명확했다. “시즌이 끝나면 난 없다.” 페넌트레이스든, 포스트시즌이든 끝나기만 하면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는 자신의 스타일을 강조한 셈. 그러면서 한마디 곁들였다. “올스타브레이크 때 한번 붙어보는 게 좋겠다”고.
대구|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로이스터 선동열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