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선동열 감독. 스포츠동아 DB
삼성 선동열 감독은 스승의 날인 15일 백업 포수 현재윤(31)을 2군으로 내렸다. 표면적으로는 개막 이후 좀처럼 현재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
그러나 여기에는 또다른, 아니 보다 결정적인 이유가 감춰져 있었다. 현재윤이 14일 경기에서 보여준 오버 플레이 때문이다. 그날 넥센전 7회 4-17로 뒤진 상황에서 현재윤은 2루 도루를 감행했다. 승부가 이미 기운 터라 상대 배터리와 야수진이 전혀 견제하지 않은 가운데 이뤄진, 말 그대로 기습 도루였다.
16일 넥센 김시진 감독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현재윤이 도루하니까 코치들이 ‘우리도 똑같이 뛰자’고 하더라.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해 관두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만히 지켜보니 삼성 덕아웃에서도 모두 깜짝 놀라는 표정들이었다”고 덧붙였다. 삼성 선동열 감독은 “요즘 안 좋길래 뺐다”며 직접적 언급은 삼갔지만 이틀 전의 황당한 도루가 원인이었음을 굳이 부인하지는 않았다. “위기감을 느껴서인지 그날은 너무 열심히 하더라”는 게 선 감독의 추가 설명. 13일 사직 롯데전에서 SK 정근우는 오해를 살 만한 번트 시도로 상대의 빈볼을 자초했다.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 법이지만 이길 때도, 질 때도 결코 넘어서는 안될 불문율은 있는 법이다.
목동 |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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