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차량 830대 조직위에 전달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회에 참가하는 32개국 대표팀들이 대회 기간 현대·기아자동차 차량을 탄다.현대·기아차는 20일(현지 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에서 현대차 김성환 마케팅사업부장, 이장호 아프리카지역본부장, 기아차 이순남 해외마케팅실장, 제롬 발케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후원 차량은 에쿠스와 제네시스, YF쏘나타, 투싼ix, 뉴쏘렌토, 쏘울, 카니발, 스타렉스 등 승용차와 승합차 730대에 이른다. 또 각국 기자단, 대회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해 100여 대의 버스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기간 참가선수와 임원, 기자단 등에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성능을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도 심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FIFA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