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열이 바로서야 조직이 강해진다
단체종목의 경기력은 개인종목과 달리 개인이 지닌 경기력의 단순한 합이 아니다. 팀워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팀워크는 구성원 각자의 능력을 합해놓은 것보다 전체의 능력이 커질 때 의미가 있다.개별 역량이 한 방향으로 결집될 때 조화로운 팀워크를 보이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구성원 간 신뢰다. 그리고 팀 내 신뢰 형성은 팀원 간 원활한 소통이 기반을 이룬다. 그렇다면 월드컵대표팀 내부의 소통을 저해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다양한 선수가 모인 만큼 연령에 따른 서열관계를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다.
최근 아랫사람 또는 윗사람과 가진 갈등을 업무관련 갈등(현안), 서열에 의한 갈등(서열) 및 기타로 구분하고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아랫사람과는 서열, 윗사람과는 현안갈등으로 답변한 비율이 높게 나왔다.
이 결과는 자신과 윗사람은 대등한 관계이지만, 아랫사람은 자신과 종적관계가 있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동일한 문제의 원인을 다르게 판단 및 해석할 수도 있음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스포츠계는 다른 분야에 비해 보수적이며 경직된 조직 구조를 보인다. 이는 연령에 따른 서열 관계와 관련된 문제가 더 심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름을 대면 알만한 축구선수 중 한 분은 자신의 대표선수 생활을 말하면서 대표선수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에 선배 빨래거리와 음료수 챙기기를 축구보다 더 신경 써야 했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히딩크 감독이 경기 중 선후배간에도 반말로 의사소통하라고 지시한 이유 또한 팀 내 위계에 의한 경직성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이었다. 그는 연령 간 서열관계가 팀워크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함을 알았던 것이다.
현재 한국대표팀의 연령은 만 20~37세로 연령차가 크다. 한 살 차이도 세대차를 느낀다는 요즘 분위기를 감안하면, 선후배간 연령에 따른 인식의 차이는 더욱 부각된다. 월드컵을 얼마 남기지 않고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무한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지도자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한태룡 KISS 선임연구원
실천형 스포츠 애호가이며 스포츠사회학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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