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막을 내린 MBC ‘개인의 취향’의 주인공 이민호(사진)가 종영 후에도 바쁜 일정으로 ‘이민호 신드롬’을 이어 나간다.
‘개인의 취향’이 끝난 며칠동안 휴식 시간을 가진 이민호는 모델로 활동 중인 남성복 브랜드 트루젠 외에도 새로 계약한 음료와 가전제품 등 여러 개의 광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6월20일에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5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할 팬미팅을 위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이민호 측은 “6월22일이 생일인 만큼 팬미팅과 함께 생일 파티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팬들을 위한 노래와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는 물론 깜짝 선물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 중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민호 측은 “지난해 방문하지 못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해 만나지 못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가 출연한 ‘개인의 취향’은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0여 개국에 판매됐다. 또한 MBC 노조 파업으로 방송 시간이 불규칙한 악조건 속에서도 안정된 시청률을 유지하고 시리즈 16회 방송분의 광고가 완판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공을 인정받아 방송사로부터 인센티브를 받는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