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채림, 출연작 中리메이크판 출연

입력 2010-05-27 1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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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채림이 중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 특별 출연한다.

장혁이 주인공을 맡은 중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은 2000년 방송돼 화제를 모았던 한국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장동건 채림 김소연 등이 주연을 맡았다.

특히 채림은 10년 만에 자신의 히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중국 절강TV에서 제작하는 리메이크작은 대만판 ‘꽃보다 남자2’를 만든 맥대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장혁이 남자 주인공인 방송국 PD 천이푸 역으로 출연한다.

리메이크작에서 채림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아나운서 린위안 역을 맡았다. 장혁이 평생 잊지 못하는 옛 연인이다.

채림은 소속사를 통해 “‘이브의 모든 것’은 제가 아끼는 작품 중 하나여서 리메이크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는데, 직접 출연까지 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며 “이번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 원작에, 한국 배우가 주인공을 맡아 더욱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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