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배우 이준영이 재치있는 ‘신입사원 강회장’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준영은 지난 5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축구 유망주 황준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고를 계기로 최성그룹 회장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몸에 깃드는 독특한 설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특히 젊은 청년과 72세 회장을 오가는 연기를 눈빛과 말투, 목소리 톤의 변화만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고, 영혼 체인지라는 쉽지 않은 설정을 자신만의 색으로 완성하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종영 후 이준영은 소속사를 통해 “‘신입사원 강회장’은 모든 걸 다 쏟아낸 작품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며 “그만큼 최선을 다했고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던 작품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밝혔다.

손현주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늘 감탄하며 봐왔던 손현주 선배님의 연기를 많이 찾아보고 여러 번 돌려봤다”며 “말투와 행동, 분위기를 집중해서 보다 보니 조금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선배님들과 제작진 덕분에 믿고 의지하며 끝까지 촬영할 수 있었다”며 함께한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준영은 “‘신입사원 강회장’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 입대를 앞두고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갈 수 있어 감사한 마음뿐이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 이하 이준영 일문일답


Q. ‘신입사원 강회장’을 마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아쉽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합니다. 정말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좋은 선배님들과 제작진분들 덕분에 믿고 의지하며 끝까지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Q. 황준현을 연기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 신기하게도 이번 작품은 특별히 어렵다고 느낀 부분은 없었습니다. 굳이 하나를 꼽자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 황준현의 현실적인 모습과 긴장감을 표현하는 것이었습니다.


Q. 황준현의 모습 속 강용호를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연구하거나 참고한 부분이 있었나요?


A. 평소에도 늘 감탄하며 봐왔던 손현주 선배님의 연기를 많이 찾아보고 여러 번 돌려봤습니다. 선배님의 연기를 집중해서 보다 보니 말투나 행동, 분위기 같은 부분들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표현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A. 모든 장면이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는데요, 특히 재경 역의 전혜진 선배님과 함께한 장면들은 연기 호흡이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또 전략기획팀 강방글(이주명 분), 박봉기 부장님(이성욱 분), 이상재 전무님(김종태 분)까지 네 사람이 함께하는 촬영에서는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Q. 손현주를 비롯한 선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연기에서의 자유로운 템포 조절과 현장에서의 여유, 그리고 편안함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가장 애착이 가는 대사나 명장면을 꼽는다면요?

A. 모든 장면이 소중하지만 할머니께 “미안하다”라고 말하는 황준현과 ‘짭준현’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같은 대사였지만 감정의 결이 전혀 다르게 느껴졌어요.


Q. ‘신입사원 강회장’은 이준영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나요?

A. ‘모든 걸 다 쏟아낸 작품’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그만큼 최선을 다했고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었던 작품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Q.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팬분들께 마지막 인사 부탁드립니다.

A. 늦은 시간까지 ‘신입사원 강회장’을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이렇게 큰 사랑을 받고 갈 수 있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남은 한 해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자나 깨나 박치기 조심!(웃음)

사진 제공=SLL, 코퍼스코리아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