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규현의 수술 사실을 전하며 “사나흘간의 입원으로 당분간 활동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규현은 4일로 예정된 KBS 2TV ‘뮤직뱅크’와 5일 MBC ‘음악중심’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규현은 학창 시절부터 중이염을 앓았으며, 최근 그 증상이 심해져 병원 측으로부터 수술 권유를 받아왔다.
소속사 측은 아울러 “규현의 활동 복귀는 회복 상태를 지켜보고 신중히 결정할 계획”이라며 “따라서 슈퍼주니어는 당분간 9인조 체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최근 정규 4집을 내놨다. 타이틀곡 ‘미인아’는 발표와 함께 각종 가요 차트를 석권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