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 ‘일요일 일요일밤에-단비’ 화면 캡처
‘SG워너비’의 김용준이 신세경의 비밀을 깜짝 폭로했다.
김용준은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밤에-단비’에서 이날 ‘단비천사’로 출연한 신세경의 비밀(?)을 밝혔다.
김용준은 ‘시트콤 촬영도 같이한 정음씨한테 들은 (신세경에 대한)뒷이야기가 없느냐’는 MC의 질문에 “제 여자친구와 견주어 봤을 때 잘 씻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세경은 “잘 안 씻는 것이 아니라 못 씻는 거였다”고 해명했지만 ‘단비’ MC들은 “물티슈 한 장이면 세수를 하고 두 장이면 샤워를 하는데 단비에 잘 적응하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신세경은 카메라를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물티슈로 과하게 얼굴을 닦았고 이를 목격한 김용만은 “조금만 있으면 아저씨 같이 배도 닦고 등도 닦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세경은 뛰어난 영어 실력을 선보여 ‘엄친딸’의 면모를 보였다.
동티모르로 떠난 단비 일행들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길을 찾지 못하는 난관에 부딪쳤다. 하지만 신세경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 이를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신세경의 영어실력에 출연진들은 “신세경이 구사하는 영어는 고급어휘다. 지금까지 출연한 ‘단비천사’ 중 가장 훌륭한 영어실력을 갖췄다”고 놀라워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