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이지리아전 심판 3명 모두 포르투갈人

입력 2010-06-22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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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원정 첫 16강 진출을 결정할 나이지리아전 주심으로 포르투갈 출신 올레가리우 벤케렌카 씨가 결정됐다.

21일 국제축구연맹(FIFA)은 23일 오전 3시 30분 더반 모저스마비다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나이지리아전 심판으로 벤케렌카 주심을 비롯해 역시 포르투갈 출신인 조제 카르디날, 베르티누 미란다 씨(이상 부심)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벤케렌카 주심은 E조 일본-카메룬전 주심을 맡은 바 있다. 2001년 국제 심판 자격을 얻은 그는 주로 유럽 무대에서 활동했다. 2002년 스페인-파라과이의 친선 경기에서 첫 A매치 심판을 맡았고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는 그리스-우크라이나의 플레이오프 2차전 주심으로 나섰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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