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스 모셔라”…R마드리드 595억원 총알준비

입력 2010-06-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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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디마리아와는 370억원에 계약…스페인 마타, 296억에 바르셀로나행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월드스타들을 영입하기 위한 빅리그 구단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스페인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는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앙헬 디마리아(포르투갈 벤피카)와 2500만 유로(한화 약 370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6년.

레알 마드리드는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에 대해서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테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4000만 유로(한화 약 595억원)의 돈다발을 준비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도 전력 보강을 위해 팔을 걷었다.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미드필더 후안 마누엘 마타와 5년간 계약하면서 2000만 유로(한화 296억원)를 썼다.

일본의 젊은 스타들도 프리미어리그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스카우트의 눈도장을 받은 혼다 게이스케(CSKA모스크바)와 수비수 나가모토 유토(FC도쿄), 이정수의 동료인 우치다 아쓰토(가시마앤틀러스) 등이 독일과 잉글랜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북한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높다.

AP통신은 차정혁(압록강체육단)이 스위스 2부리그 FC윌에 입단한다고 보도했고, 잉글랜드와 독일에서도 몇몇 북한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씁쓸하게 팀을 떠나는 스타도 있다.

AP통신은 프랑스대표팀 간판 공격수 티에리 앙리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앙리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바르셀로나의 6회 우승에 기여했지만 2009∼2010 시즌에 4골 밖에 넣지 못하는 등 부진하면서 계약기간을 1년 남기고 새 팀으로의 이적에 합의했다.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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