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간 전국 398개팀 897경기 열전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6일 간 월드컵 꿈나무의 대제전 ‘2010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겸 유소년 상비군 선발전’이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9개 초등학교와 해외 3팀 등 총 398개 팀이 참가해 897경기를 치른다.경주시는 시민운동장을 비롯해 축구공원 내 6개 인조구장, 6개 천연잔디구장 등 뛰어난 축구 인프라와 관광도시 장점인 숙박시설을 내세워 이 대회를 8회째 유치했다. 이번 대회는 폭염기에 경기가 열리는 만큼 264경기를 야간에 개최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