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함부르크 손흥민, 첼시 상대 벼락 결승골

입력 2010-08-05 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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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5분만에…프리시즌 9골 터트려

한국축구 기대주 손흥민(18·함부르크 SV·사진)이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를 상대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독일 함부르크의 임테크아레나에서 열린 첼시와 친선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42분 결승골을 넣어 팀에 2-1 역전승을 안겼다.

페널티지역 내 오른쪽에서 베테랑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를 제친 뒤 드리블해 왼발 슛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후반 37분 판 니스텔로이와 교체 투입된 지 5분 만이었다.

손흥민은 프리 시즌 9차례의 친선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며 동료 니스텔로이(8골)를 제치고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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