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에서 뛰는 석현준(19·사진)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첼시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2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첼시와 평가전에서 후반 39분 교체 투입돼 5분 만인 44분 쐐기 골을 터뜨렸다. 팀이 2-1로 앞서는 상황에서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슬라이딩하며 오른발로 갖다대 골망을 흔들었다. 아약스는 첼시에 3-1로 승리했다. 석현준은 프리시즌 경기에서 5골을 뽑아냈다. 팀 내에서 3번째로 많은 득점으로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