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몸, 한마리의 종마…난 복받은 여자”

입력 2010-08-07 01: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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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이교영 부부. SBS

농구스타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이 남편 몸매에 대해 예찬론을 펼쳤다.

이교영은 6일 밤 SBS '자기야'에 출연해 "남편이 운동선수 치고는 슬림한 편이라고 생각하시는데 30여년간 전문으로 운동만 해왔기 때문에 급조된 근육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교영이 밝힌 우지원의 몸 사이즈는 허리 32인치, 허벅지 36인치.

그는 "어떤 부위를 어느 순간에 눌러도 들어가지 않는 탄력이 있다. 엉덩이가 올라갔다 수준을 넘어 엉덩이게 골이 잡힌다던가 라인이 살아있다"며 "가끔 샤워하고 나온 뒷 모습을 보면 한 마리의 종마같은 느낌이라 사실 늘 감탄한다"고 묘사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평소엔 너무나 당연해서 잘 모르다가 친구들 남편을 보면 '난 복받았구나' 느낀다"며 여전히 남편을 섹시하게 느낀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 멋진 몸을 가지고 활용을 잘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옷을 입고 있는 것보다 벗는게 나은데 신혼여행 때 산 화려한 바지를 8년 동안 입고 있다"며 "집에서 목 늘어난 티셔츠에 8년 입은 바지를 입고 있는 것을 보면 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트위의 황태자' 우지원은 5월 선수생활을 은퇴한 뒤 마지막에 몸담았던 프로팀 모비스에서 전력분석원으로 활동하며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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