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미모의 아내 흑인용병 작업에…”

입력 2010-07-30 19: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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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아내 이교영씨.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처

우지원-아내 이교영씨. 사진출처=방송화면 캡처

농구스타 우지원이 미모의 아내 때문에 겪어야 했던 고민을 털어놨다.

우지원은 30일 밤 방송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이 신경쓰인다”며 “아내가 응원하러 경기장에 왔는데 흑인용병선수가 작업(?)을 걸더라”고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우지원은 “내가 더 화가 났던 것은 아내의 태도였다”며 “영어로 설명할 수 있는데도 남편을 밝히지 않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함께 방송에 출연한 우지원 아내 이교영은 당시 유부녀임을 밝히지 못한 이유를 당당히 밝혀 주변에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이교영은 우지원 때문에 본의 아니게 왕따가 됐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교영은 “연애할 때, 자신이 이성 친구를 만나거나 이성에게 전화가 오기만 하면 우지원이 바로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 버렸다”며 “전화번호가 하도 바뀌어 왕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우지원은 “남녀사이에 밥 먹는 것조차 흑심없인 불가능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0일 방송.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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