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출장해 4타수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일 보스턴과 경기부터 7연속경기 안타. 시즌 타점은 53개로 불어났고, 타율은 0.295로 다소 떨어졌다.
0-0이던 1회 1사 3루 첫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인 추신수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맷 라포타의 홈런 때 득점도 추가했다. 하지만 3회와 5회에는 각각 투수 땅볼과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에도 2루 땅볼에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4-0으로 앞서다 5회 대거 5실점하는 바람에 4-5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