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정 프로데뷔 첫승

입력 2010-08-19 19: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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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점프투어 7차전 9언더파
원윤정(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그랜드 점프투어 7차전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했다.

원윤정은 충북 청원군 그랜드 골프장(파72·631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600만원을 보태 상금랭킹 4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원윤정은 전반 9홀에서 2타를 줄인 뒤 후반 13번홀 버디에 이어, 15~17번홀 연속 버디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프로데뷔 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원윤정은 2003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04년 KLPGA 정회원에 입회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시드전 순위 71위에 그쳐 올해 점프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김해니(18)가 1타 뒤진 2위(8언더파 136타), 김효진(21)은 7언더파 137타로 3위에 올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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