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은 23일 “9월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10 월드투어 인 L.A’ 공연을 위해 출연진과 팬, 스태프 등 300여 명이 대한항공 보잉 747-400 특별 전세기편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21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공연과 마찬가지로 강타, 보아, 유노윤호,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트랙스, 김민종, 이연희, 아랑 등의 SM 소속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SM은 “이번 투어와 같이 소속 아티스트가 총출동 하는 대규모 월드투어 공연도 이례적이지만 공연을 위해 전세기 편을 이용, 아티스트와 스태프, 팬까지 함께 이동하는 경우 역시 극히 드문 일”이라면서 “미국 초대형 공연장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K-팝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릴 이번 공연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1만5000석이 매진돼 현지 공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며 “티켓 구매자의 70%가 한인이 아닌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동부와 캐나다 지역에서도 원정 관람을 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