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발전 방안은?”…원로·현직 영화인 내달1일 대토론회

입력 2010-08-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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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운영자 공모, 독립영화 지원,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의 영화 제작지원 심사 외압과 퇴진 요구 등 각종 영화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영화인 대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는 9월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한국영화 발전을 위한 영화인 대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에는 영화업계와 학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영화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둘러싼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정인엽 영화인연합회 이사장과 정진우 영화인복지재단 이사장 등 원로들과 이춘연 영화단체 연대회의 회장, 이준동 영화제작가협회 부회장, 양종곤 프로듀서조합 대표 등 현재 한국영화를 이끌고 있는 주체들이 함께 토론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이날 자리에서 그동안 한국영화계 내부에서 끊이지 않았던 논란과 관련해 어떤 형태로든 솔직하고 활발한 논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영화계는 기대하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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