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동하.
30일 채동하 소속사에 따르면 채동하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인도와 네팔, 영국 등지를 돌며 음악적 영감을 얻는데 아낌없이 시간을 할애했다. 이로 인해 개인의 삶과 음악 모두 여유를 갖게 됐고, 한층 그가 바라는 음악세계에 더 가까워졌다고 한다.
작사, 작곡 외에도 앨범작업 전반을 총지휘하는 프로듀서를 맡은 채동하는 이번 미니앨범에 정규 앨범 못지않은 제작비를 투입했다. 그는 컴퓨터로 만들어내는 기계음을 배제하고 실제 현악단의 연주를 담았으며, 믹싱 작업만도 7차례나 거듭하며 완벽을 기했다.
지난해 음반을 내놓고도 목 부상으로 활동을 하지 못했던 채동하는 이번 음반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