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지·김아름·이금민 ‘골든볼’후보

입력 2010-09-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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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에 오른 한국대표팀이 골든볼 후보에 무려 3명이나 올랐다.

24일(한국시간) FIFA가 U-17 여자월드컵 골든볼(대회 최우수선수상) 후보 12명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은 득점왕 등극이 유력시되는 여민지(17·함안대산고)와 주장 김아름(17·포항여전자고), 이금민(16·현대정과고)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결승에서 만날 일본은 골게터 요코야마 쿠미(17)를 비롯해 카와시마 하루나(17), 나오모토 히카루(16) 등 3명이 후보가 됐다. 골든볼은 통상 득점왕이나 우승국에서 가장 좋은 기량을 펼친 선수가 수상할 가능성이 높지만 대회 취재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예외도 있었다. 2년 전 뉴질랜드에서 열린 초대 대회에서 이와부치 마나(일본)는 8강에 머물렀으나 예상을 깨고 골든볼을 수상한 바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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