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헌은 10월3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그레이트 미트 2010 이브 & 아우라’란 제목으로 아우라와 조인트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조인트 콘서트는 2008년 일본 유학 때 맺은 김세헌과 아우라의 개인적 친분으로 이루어졌다.
아우라는 1989년 싱글 ‘드리밍 나우’로 메이저에 데뷔해 당시 오리콘 차트 5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시티헌터’ OST에 참여했으며 국내에 잘 알려진 엑스재팬, 라르크앙시엘 등과 같이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에 걸친 일본 비주얼록과 글램록의 대유행 시기에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김세헌은 1998년 그룹 ‘걸’로 데뷔해 ‘아스피린’이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같은 해 밴드 이브를 결성하고 2007년 8집 ‘플레이 미’ 발표 때까지 국내 글램록의 선두주자로 평가받았다.
올초 싱글 ‘가이 인 레볼루션’을 발표한 김세헌은 여러 뮤직 페스티발과 소극장 콘서트를 통해 라이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