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포커스] 박정민 “외롭지만 홀로서기 자신있다”

입력 2010-10-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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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공략도 자신 있어요!” 홀로서기에 나선 5인조 남성그룹 SS501의 멤버 박정민이 9월 30일 타이베이로 떠나기 위해 공항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 공략도 자신 있어요!” 홀로서기에 나선 5인조 남성그룹 SS501의 멤버 박정민이 9월 30일 타이베이로 떠나기 위해 공항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박정민, 노래도 연기도…이제는 솔로

亞무대 겨냥…소니뮤직와 전속계약
11월 솔로 데뷔…내년 연기자 변신도

“혼자라서 외롭지만 자신 있다.”

‘홀로서기’에 나선 5인조 남성그룹 SS501의 멤버 박정민이 본격적인 아시아 활동을 시작했다.

박정민은 9월30일 오후 2시(현지시간) 타이베이의 포모사호텔에서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Sony Music Entertainment China Holdings Limited)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소니뮤직은 앞으로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서 박정민 음반의 유통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박정민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기쁘다.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는 거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니뮤직의 최진동 대표는 “한국의 인기스타들을 눈여겨보던 중 박정민을 발견했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 만들고 싶다”며 “심성도 착하고 노력하는 점이 좋게 보였다”고 계약을 체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박정민은 11월부터 솔로 가수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대만과 한국에서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나설 예정이다. 중국, 대만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정민은 “외롭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지만 혼자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좋은 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자신과 잘 맞는 밝은 역할이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악하고 강한 역할도 자신있다고 설명했다.

박정민은 대만의 드라마에서 함께 연기하고 싶은 스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대만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여주인공이었던 서희원, 양승림 등과는 키스신이나 배드신 등도 무리 없이 연기할 수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회견 내내 웃음과 장난이 가득한 대답으로 진행했던 박정민은 “작품을 위해서는 노출도 괜찮다”며 “저는 특히 뒷모습이 예쁘다”고 말했다.

타이베이(대만)|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RN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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