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새 소속사 “그룹 활동 적극 지원”
소속사 달라도 ‘따로 같이’ 활동 가능성
“그룹 신화처럼…따로 또 같이?”
김현중이 키이스트와 새로 전속 계약을 맺으면서 그가 멤버로 활동했던 그룹 SS501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룹의 리더였던 김현중이 다른 회사로 소속을 옮겨 SS501이 앞으로 계속 존속할지 아니면 해체할지 향후 전망이 불투명해진 것.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박정민, 김규종, 김형준, 허영생 등은 아직 재계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휴식을 취하면서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도 김현중처럼 새 소속사를 물색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멤버들 모두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다고 해도 그룹 SS501은 유지될 가능성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김현중의 새 소속사인 키이스트도 “그룹 활동에 적극 지원한다”는 뜻을 밝혔고, 멤버들 역시 그룹에 대한 애정이 많아 해체는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SS501의 한 측근은 “멤버들이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을 하더라도 SS501로 음반 활동을 계속 하고 싶어한다”며 “신화처럼 멤버별로 각자 활동하다가 그룹으로 뭉쳐 ‘따로 또 같이’ 활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