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10월26일 결혼…“내년 봄 아빠돼요”

입력 2010-10-06 09:12:1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시원.

한류스타 류시원(39)이 26일 서울 남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무용을 전공한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류시원의 예비신부는 이미 임신중이며, 류시원은 내년 봄 아빠가 된다.

류시원은 자신의 39번째 생일인 10월6일 새벽 자신의 홈페이지를 글을 통해 전 세계 각국에 있는 팬들에게 이 같은 결혼 사실을 고백했다.

류시원은 직접 작성한 글을 통해 “저의 39번째 생일날, 팬 여러분, 가족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알려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이번 달 26일 시원이 결혼합니다”라고 결혼예정 사실을 밝혔다.

특히, 류시원은 당당히 내년 봄에 아버지가 됨을 밝히고, “상대방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기에 이제서야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미리 말할 수 없었던 마음,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래요” 라고 팬들에게 빨리 알리지 못한 점에 대해 이해를 구했다.

아울러 “30대의 마지막,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오늘을 계기로 여러분께 지금까지 해온 그 이상의 노력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류시원 소속사 알스컴퍼니에 따르면 류시원의 예비신부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무용을 전공한 여성으로, 현재 결혼 준비 이외에 특별한 활동은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류시원은 6일 오후 4시 예식을 올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심경을 밝힐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