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깍듯한 유재석 행동에 ‘버럭’ 소리질러

‘누나를 누나로 불렀을 뿐인데…’

개그맨 유재석이 배우 박소현에게 큰 소리를 들었다.

유재석은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박미선이 함께 출연한 여자 배우들의 나이를 궁금해 하는 반응을 보이자 “박정아가 서른이고, 누나(박소현)가 마흔...”이라고 나이를 소개했다.

유재석이 “내가 39살인데 박소현에게 누나라고 계속 부르니까 40살이 맞다”고 덧 붙여 설명했다. 이에 박소현은 “누나 아니라고!”라며 나이 얘기는 듣기 싫다는 듯 소리를 버럭 질렀다.

하지만 유재석은 “그럼 아니라 그러냐, 10년 넘게 누나라 그랬는데”라며 “마흔 누나 맞는데”라고 계속 나이를 거론해 박소현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박소현의 나이를 들은 박미선, 신봉선 등은 “최강동안이다” 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박소현은 건망증 때문에 한 남자와 두 번 소개팅 했던 사연을 공개해 주변에 큰 웃음을 줬다.

사진출처= KBS 2TV ‘해피투게더’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