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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밤 10시 방송된 ‘자이언트’ 43회는 전국가구시청률(이하 동일기준) 27.9%를 기록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는 MBC ‘동이’는 24.4%를 기록했고,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은 12.8%를 나타냈다.
‘자이언트’는 8월 몇 차례를 제외하고 MBC의 동시간대 경쟁작인 ‘동이’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지난주 이후 3회 연속 ‘동이’를 누르고 지상파 방송 3사의 월화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11일은 MBC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중계로 ‘동이’가 1시간여 늦게 방송돼 ‘자이언트’는 손쉽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12일 종영을 앞둔 ‘동이’는 전회인 5일 방송의 22.6%보다는 다소 상승했다.
한편, 이날 MBC에서 중계한 두산과 삼성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은 1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SBS가 중계한 3차전의 시청률 10.7%보다 2.5% 포인트 높은 수치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