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2일, 창립 5주년을 맞이한 한국오키시스템즈(이하 오키)가 서울 무역센터 마르코폴로 밀리오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5년의 발자취를 거슬러보고 향후 5년의 비전을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오키시스템즈 유동준 대표는 “우리는 매년 판매 대수로는 100% 이상, 매출로는 45~50% 정도 매년 꾸준하게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이런 성장의 원동력을 자신들과 함께 뛰어준 협력사의 공으로 돌리면서 “앞으로도 함께 비전을 공유하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기자간담회의 첫마디를 장식했다.
이어 유 대표는 “국내 프린터 시장 진출 5년 만에 업계 7위까지 뛰어올랐으며, 이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본사(일본 오키그룹)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면서, “경쟁사들과 전면전을 벌이지 않고 우리가 승부해볼 만한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온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그간의 성과를 자평했다.
기자의 눈으로 본 행사
한국오키시스템즈는 프린터 업계에서 LED 프린팅 솔루션이라는 조금 생소한 기술을 내세우고 있는 기업이다. 그러나 내로라하는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는 국내 프린터 시장에서 한국 지사 설립 후 비교적 짧은 시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오키의 A3 컬러 레이저 프린터는 메이저 프린터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판매 추이도 날이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지사 형태로 설립된 기업이 국내에서 살아남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오키의 지난 5주년을 돌아보면, 프린터 시장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며 꾸준하게 성장해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만일 앞으로의 행보가 지금과 같다면 이들에겐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한국오키시스템즈 오태수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오키의 성장 과정과 중장기 비즈니스 로드맵을 이야기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거창하지는 않지만,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오키의 미래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말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2005년 10월 1일 국내에 첫발을 내디딘 오키(한국오키시스템즈 판매 법인 설립)는 5개 판매총판과 계약을 맺고, 그 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A4, A3 프린터 대량 공급 계약을 수주하면서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렇게 비즈니스 프린터 시장에 진입한 오키는 2006년 서브 딜러라인(판매 분점)을 100개소가량으로 확충하면서 본격적인 판매 활로 개척에 나섰다. 2007년에는 6번째 판매총판과 계약을 맺고, 인포-컴(info-Com) 비즈니스 사업부를 발족하면서 역량을 넓혔다.
그리고 2009년에는 오키 브랜드로 조달 시장에 뛰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조달 판매 채널을 구축했으며, 신도리코와 OEM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방면으로 오키 프린터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노력했다고 오태수 본부장은 설명했다.
또한, 올해에는 용산 전자상가 내에 오키 데모센터(OKI Demo Center)를 개설하여, 개인용 프린터는 물론 기업, 전문가용 프린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오키 프린터 라인업을 전시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프린터를 시연해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과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발자취 속에 오키는 LED(Light Emitting Diode)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자사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 제품군은 업계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오키 A3 컬러 레이저 프린터 점유율은 2008년 10.7%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9년 16%, 2010년 1사분기에는 19.7%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점유율 20%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오 본부장은 “이러한 성장 추이는 오키의 비전과 함께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하면서, “현재 우리는 시장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비전에 대해서는 현재 주력인 A3 컬러 프린터 사업을 보다 강화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지방 판매 활로(지사)를 개척해 판매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2012년에는 인포-컴 비즈니스를 통한 사업 분야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며, 2015년까지 명실상부한 프린터 업계 TOP 5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글 / IT동아 이기성(wlrl@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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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키시스템즈 유동준 대표는 “우리는 매년 판매 대수로는 100% 이상, 매출로는 45~50% 정도 매년 꾸준하게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이런 성장의 원동력을 자신들과 함께 뛰어준 협력사의 공으로 돌리면서 “앞으로도 함께 비전을 공유하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기자간담회의 첫마디를 장식했다.
이어 유 대표는 “국내 프린터 시장 진출 5년 만에 업계 7위까지 뛰어올랐으며, 이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본사(일본 오키그룹)에서도 주목하고 있다”면서, “경쟁사들과 전면전을 벌이지 않고 우리가 승부해볼 만한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온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그간의 성과를 자평했다.
기자의 눈으로 본 행사
한국오키시스템즈는 프린터 업계에서 LED 프린팅 솔루션이라는 조금 생소한 기술을 내세우고 있는 기업이다. 그러나 내로라하는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는 국내 프린터 시장에서 한국 지사 설립 후 비교적 짧은 시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오키의 A3 컬러 레이저 프린터는 메이저 프린터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판매 추이도 날이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지사 형태로 설립된 기업이 국내에서 살아남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것이 정설이다. 하지만 오키의 지난 5주년을 돌아보면, 프린터 시장에 잔잔한 물결을 일으키며 꾸준하게 성장해온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만일 앞으로의 행보가 지금과 같다면 이들에겐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한국오키시스템즈 오태수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오키의 성장 과정과 중장기 비즈니스 로드맵을 이야기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거창하지는 않지만,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오키의 미래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말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2005년 10월 1일 국내에 첫발을 내디딘 오키(한국오키시스템즈 판매 법인 설립)는 5개 판매총판과 계약을 맺고, 그 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A4, A3 프린터 대량 공급 계약을 수주하면서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렇게 비즈니스 프린터 시장에 진입한 오키는 2006년 서브 딜러라인(판매 분점)을 100개소가량으로 확충하면서 본격적인 판매 활로 개척에 나섰다. 2007년에는 6번째 판매총판과 계약을 맺고, 인포-컴(info-Com) 비즈니스 사업부를 발족하면서 역량을 넓혔다.
그리고 2009년에는 오키 브랜드로 조달 시장에 뛰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조달 판매 채널을 구축했으며, 신도리코와 OEM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방면으로 오키 프린터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노력했다고 오태수 본부장은 설명했다.
또한, 올해에는 용산 전자상가 내에 오키 데모센터(OKI Demo Center)를 개설하여, 개인용 프린터는 물론 기업, 전문가용 프린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오키 프린터 라인업을 전시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프린터를 시연해볼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과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발자취 속에 오키는 LED(Light Emitting Diode)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자사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 제품군은 업계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오키 A3 컬러 레이저 프린터 점유율은 2008년 10.7%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9년 16%, 2010년 1사분기에는 19.7%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점유율 20%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오 본부장은 “이러한 성장 추이는 오키의 비전과 함께 지속될 전망”이라고 예상하면서, “현재 우리는 시장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비전에 대해서는 현재 주력인 A3 컬러 프린터 사업을 보다 강화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지방 판매 활로(지사)를 개척해 판매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2012년에는 인포-컴 비즈니스를 통한 사업 분야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며, 2015년까지 명실상부한 프린터 업계 TOP 5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글 / IT동아 이기성(wlrl@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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