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오빠 나 씻을께'하며 욕조로"…김제동 집에서 무슨 일이?

입력 2010-10-19 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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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이 “우리 집은 연예인들의 쉼터”라며 자신의 집을 들락이는 VIP 연예인을 공개했다.

김제동은 18일 방송하는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우리집은 모든 연예인들이 스스럼없이 드나드는 장소”라며 그의 집을 애용(?)하는 여자 연예인 명단 중 섹시 여가수 이효리, 발라드 디바 이수영을 ‘김제동 하우스’ VIP 고객이라고 밝혔다.

두 여인은 한강 둔치에서 인라인을 즐기고 근처 김제동의 집을 찾아와 “오빠 좀 씻을게~”하며 욕실로 직행한다고. 심지어 씻은 후엔 김제동에게 수건까지 부탁한다는 것.

김제동은 “그만큼 친한 두 사람이니까 집에 와서 씻고 쉬었다 가는 일이 가능했던 것 같다”며 뜻모를 씁쓸한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김제동은 여자 연예인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스캔들이 나지 않는 노하우를 밝혔다.

또, 노총각 김제동과 함께 진행한 미녀 아나운서들이 모두 '품절녀'가 되는 '김제동 징크스'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품절녀'가 된 김제동 파트너들은 최근 프리 선언과 함께 KBS 최동석 아나운서와 결혼에 골인한 박지윤 전 아나운서, 유명 농구 선수와 결혼한 오정연 아나운서, 프리 선언 후 예능 MC로 활동하고 있는 강수정 전 아나운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있다.

김제동은 “내 옆에만 오면 바로 시집을 갈 수 있다”며 “마음이 씁쓸하긴 하지만 다들 시집을 잘 가서 다행이다”라고 스스로에게 위로의 말을 남겼다.

이밖에도 “아직도 이상형이 송윤아인가요?”라는 MC들의 질문에 김제동은 “이상형은 이상형이니까요...”라며 품절녀가 됐지만 배우 송윤아를 향한 변치않은 마음을 표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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